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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경제 이야기

메타버스 뜻과 메타버스 관련 대장주 전망

by 리치 파파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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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뜻

안녕하세요! 리치 파파입니다 :)

오늘 「27년 만에 메타버스 아바타로 돌아온 故 김성재」라는 흥미로운 뉴스를 보았습니다.

김성재 씨는 그룹 듀스의 멤버로 활동 중 갑작스럽게 숨진 가수인데 듀스를 좋아했던 저는 저절로 관심이 갔습니다. 

김성재 씨의 아바타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댄스 무대를 선보인 후 앞으로 활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방송될 음악 쇼에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생소한 단어일 수도 있지만 이미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관련 산업 전망과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타버스란(Metaverse)?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책 「메타버스」의 저자 김상균은 메타버스의 정의를 쉽게 풀어 아바타로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이라고 정의한 바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단순히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것뿐 아니라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92년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이라는 미국 SF 작가의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이 소설에서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가상세계를 의미했습니다. 그러다가 2003년 린든 랩(Linden Lap)이 출시한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라는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메타버스가 점차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메타버스는 5G의 상용화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고,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비대면 · 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면서 메타버스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2. 메타버스 산업 전망

2021년 10월 소셜미디어 세계 최대 그룹인 페이스북이 창립 17년 만에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회사명을 바꿀 정도로 강한 의욕을 드러내고 있는 페이스북은 플랫폼 자체를 메타버스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라는 대형 게임사를 인수하면서 "콘텐츠와 커머스 사이의 벽을 허물어 모든 산업의 르네상스를 일으킬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수 배경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국내에서는 네이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내놓으며 디올, 구찌, 나이키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협업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장조사 업체와 기업들도 메타버스 전망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2024년까지 8000억 달러,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에서는 현재 초기 단계인 메타버스 사업은 2030년 1조 5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최대 8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메타버스는 게임, 가상공간을 넘어 전 사업으로 영역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메타버스 대장주 전망

미국에는 메타(페이스북), 로블록스 등 정말 다양한 메타버스 대장주들이 있으며, 국내에는 네이버, 카카오, 빅히트, 넷마블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국내 대장주라 할 수 있는 네이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네이버

① 네이버는 국내 1위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 결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고, 공공 ·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산업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그중 네이버는 자회사 네이버 제트에서 만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랫폼인 '제페토(ZEPETO)'를 2018년 8월에 출시하였습니다.

제페토는 증강현실 아바타 앱 서비스로 얼굴 인식과 증강 현실, 3D 기술을 이용해 아바타를 만들어 활동 무대인 월드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약 80% 정도가 밀레니얼과 Z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 3월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2억 명을 돌파하였을 뿐 아니라, 특히 YG엔터테인먼트 · JYP엔터테인먼트 · HYBE 등 연예 기획사에서도 제페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특성상 메타버스에 접목할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은 3D 아바타를 만들어 랜덤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8. 31일에는 태국 최대 통신사인 트루(True)와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  태국 내 제페토 이용자는 수백만 명에 달하고 태국 Z세대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타버스 서비스라고 합니다.

게다가 제페토는 현재 1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회사(불가리, 랄프로렌, 구찌, 나이키, 키엘 등)와 BTS, 블랙핑크, 셀레나 고메즈, 엔믹스 등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현대백화점 면세점, 삼성,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협업하며 누적 아이템 판매량 30억 개, 창작 콘텐츠 50억 개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네이버는 AR아바타 서비스인 제페토를 운영하며 메타버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주로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주가 일봉
내이버 주가 일봉

 

② 네이버 주가는 금리인상과 더불어 각국의 긴축이 시작되면서 올해 들어서만 약 36%가 하락한 상태입니다.

현재 강한 조정, 약한 반등을 반복하며 전체적인 추세는 하락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경제 환경 속에서도 4분기부터는 상승 반등을 이뤄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네이버는 마진이 높은 버티컬 커머스의 비중을 높여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콘텐츠 부문에서도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수익모델을 다각화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지금 당장은 정체 및 하락 구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새로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는 것으로 볼 때 상승 사이클이 오게 되면 크게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록 당분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 줄 가능성이 높겠지만 지금 현재 주가는 역사적인 저점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다고 볼 수 있으므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네이버는 투자(장기투자)하기에 매력적인 기업임은 틀림없습니다.

 


본 포스팅은 절대 투자 권유 목적의 글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모두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그날까지!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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